경남 하동군 화개면에 새로 생긴 유명한 카페인 더로드101을 다녀왔다.
이 지역은 화개천을 따라서 여러 카페들과 찻집들이 있긴한데
기존의 인기코스인 쌍계명차를 위협하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정원형 카페였다.
주말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더로드101 카페에 가서
사진을 수없이 찍고 왔다.
더로드101 카페는 주말오후엔 사람들로 완전 미어터지기 때문에
근처 숙소인 지리산 하동 켄싱턴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오전 11시쯤 방문을 하였다.
이번 하동 여행 코스를 적어보면
토요일 코스: 악양 최참판댁 구경 ---> 아씨국수 점심식사 ---> 매암제다원
---> 지리산 하동 켄싱턴 리조트 체크인 ---> 단야식당 저녁식사
일요일 코스: 켄싱턴 리조트 체크아웃 ---> 더로드101 카페 ---> 섬진강재첩국수집 ---> 구례 목월빵집
켄싱턴 리조트 체크아웃이 12시가 아니고 오전 11시까지이기 때문에
체크아웃을 하고 나서 점심먹기전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카페에 있다보니까 압도적으로 여자손님이 참 많았는데
인스타용사진을 찍기 정말 좋은 카페라고 생각한다.
더로드101 카페는 지리산 하동 켄싱턴 리조트와 쌍계사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하였다.
주말 오후시간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하고
인근 도로주변이 굉장히 복잡했다.
벚꽃축제기간에는 차가지고 여기 카페가기 쉽지 않겠는데?
더로드101 카페
주소: 경남 하동군 화계면 화개로 357
전화: 070-4458-4650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은 밤 10시까지)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theroad101
더로드101 카페 입구로 사진만봐도 벌써 카메라를 들게만든다.
왼쪽에 카페 건물이 있고 오른쪽에 거대한 정원이 있어 사진찍기 좋다.
더로드101은 애완동물 입장이 안되며 1인 1주문이라고 한다.
카페 오픈은 오전10시부터니까 사람이 없을 오전시간에 방문하면 좋다.
카페 정원이 그냥 막 꾸며놓은게 아니고 완전 전문가포스가 뿜어져 나오는 정원같다.
카페 곳곳에 정말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어 놀랐음!!!!
돌 중간에 홈을 파서 물을 채워넣은곳에 일본 송사리가 살고 있었다.
커피를 주문하려고 들어가는 길에 색색의 알록달록 꽃들이 있어
굉장히 예뻤다.
분수가 뿜여져나오는 정원도 사진찍기 좋고 멋있었지만
나는 이런 여러 꽃들이 더 마음에 와닿고 인상적이었다.
먼저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하러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아메리카노는 5500원, 카페라떼 카푸치노 더치커피 카라멜마끼아또 6500원,
논커피로 초코라떼, 쑥라떼는 6500원이며
더로드101의 시그니처인 지리산라떼는 7500원이다.
(유기농 녹차가루를 이용해 만든 녹차라떼라고 한다)
유기농잎차는 7000원이다.
프리미엄 정원이 멋지게 펼쳐져있기때문인지 몰라도 음료값은 좀 비싼편이다.
음료 이외에 각종 조각케이크들이 있었는데
크림치즈롤(5000원), 티라미수(6500원), 카라멜케이크(6500원),
초콜릿머드케이크, 레드벨벳크림치즈, 뉴욕치즈케이크 (모두 6500원)등이 있다.
키즈음료로 Nudie 주스는 3500원, 뽀로로주스도 3500원(뽀로로가 좀 비쌈),
노아 생과일 착즙주스는 4500원이고 더로드101에서 유명한 딸기우유가 7000원이다.
지리산라떼와 딸기우유가 시그니처로 맛있단 말을 듣긴했는데
이상하게 그냥 아메리카노가 땡겨서 주문하였다.
카페 주문하는 곳 왼쪽편에는 아기들과 노약자들을 위해
앉기 편하고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테이블이 있었다.
활짝핀 해바라기도 예쁘네!!!
음료를 주문하고 앞쪽으로 걸어가면 하동 녹차와 알밤,
예쁜 화분을 살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정말 인스타갬성터지게 만들었다.
여러 꽃병들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
커피잔과 함께 사진찍게 만들었다.
카페 안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물이 졸졸 흘러나오는
작은 정원을 만들어 놨는데 여기 근처에 자리잡고 커피를 마셨다.
작은 정원 앞에 자리를 잡았는데 여기서 창밖을 보면
이런 정원 풍경이 펼쳐진다~!!
아기자기한 토끼가족이 분수를 바라보고 있는데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이카페에서 유명한 포토존이다.
포토존에서 보이는 풍경으로....
음..... 생각보단.... 쩜쩜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노아주스를 마시면서 사진을 찍고 쉬었다.
컵홀더가 따로 없고 핑크색 종이컵에 같이 주었는데
더로드101 글씨가 써있어 같이 사진찍게 만들었다!!
분수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다.
분수가 나오는 자리는 카페 중간에 위치한 곳이고
카페 윗쪽에는 어떤지 궁금해서 올라가보았다.
카페에서 윗쪽으로 올라가면 전부 야외석인데
날씨가 덥지않을땐 야외석도 괜찮아보인다.
카페 윗쪽에는 누울 수 있는 선베드도 보이고
널부러져 있기 좋은 의자들도 있긴한데 여름철에 굉장히 더워보였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모래사장도 있긴한데 낮엔 썬크림 필수겠는걸~!
모래를 만져보니 굉장히 뜨거웠다.
더로드101 카페 위쪽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지리산 하동의 멋진 산자락을 병풍삼아
그림같은 카페 정원이 펼쳐졌다.
커피를 다마시고 멋진 정원을 한바퀴 돌고 내려왔다.
확실히 그냥 평범한 카페정원이 아니고 이쪽에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진 장인분이
만든 느낌이 물씬 들었다.
여심을 사로잡아 인스타에 사진올리기 좋은 카페로
지리산 하동 켄싱턴에서 머물다 돌아갈때 들려보면 좋을 것 같다.
단 여름철 야외석은 굉장히 더울 것 같고
5월~6월중순이 방문하기 제일 좋을 시기 같다.
그리고 커피도 직접 로스팅하여 진하고 담백한게 괜찮았다는 말을 하면서..
근처 지리산 하동 켄싱턴 리조트의 포스팅은 아래에
2019/06/04 - [국내 여행/호텔 & 리조트] - (경상남도 하동군) 지리산 하동 켄싱턴 리조트 26평 리버뷰 객실
하동 주변 맛집과 카페 포스팅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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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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