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섬진강 재첩국수집

이번 하동 여행을 하면서 가장 힐링이 된 장소를 꼽으라면

바로 여기!!! 섬진강재첩국수집을 뽑는다.

 

음식은 인스턴트라서 그리 먹을건 없지만

여기의 경치가 정말 좋고 가만히 섬진강을 바라보는것만으로도

명상 1시간을 하고 온 느낌이다.

 

 

 

 

 

 

 

 

 

환상적인 뷰를 제공하는 섬진강제첩국수집으로

솔직히 나만 알고 싶은 곳이다.

 

 

 

이번 하동 1박 2일여행 코스를 보면

 

토요일 코스: 악양 최참판댁 구경 --->  아씨국수 점심식사 ---> 매암제다원

---> 지리산 하동 켄싱턴 리조트 체크인 ---> 단야식당 저녁식사

 

 

일요일 코스:  켄싱턴 리조트 체크아웃 ---> 더로드101 카페 ---> 섬진강재첩국수집 ---> 구례 목월빵집

 

 

 

프리미엄정원 카페인 더로드101카페를 이른 시간에 다녀오면서

점심을 배부르게 먹기 애매하여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섬진강재첩국수집으로 가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하동 쌍계사 들어가는 길과 가까운 곳에 있기때문에

더로드101카페에서 나와서 금방 도착하였다.

 

 

 

 

 

 

 

 

 

 

섬진강 재첩국수집은 화개삼거리에서 화개쪽이 아닌 구례쪽으로 조금만 가면 된다.

여긴 정식 식당이 아니고 간이휴게소 같은곳이라 처음간다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다.

섬진강 쪽을 잘 보고 가다보면 차들이 도로옆에 정차되어 있고 컨테이너 건물하나가 보이는데

여기가 섬진강재첩국수집이다.

 

재대로된 상호명이나 간판도 없는데 작년까지 재첩국수를 팔아서

그냥 섬진강재첩국수집으로 알려져있다.

올해 갔을때는 재첩국수를 팔지 않는다는게 함정!!!!

앞으로 재첩국수를 섬진강쪽에서 팔지않고 화개쪽에 가게를 오픈해서

재첩국수를 판다고 한다.

 

 

 

 

섬진강 재첩국수집

 

 

주소: 전남 구례군 토지면 외곡리 1062

(전화나 영업시간은 모르겠음)

 

 

 

 

 

 

 

 

 

 

 

 

정식 식당이 아니고 섬진강 바로 옆에 위치하다보니까

불로 조리하는 음식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간이매점처럼 삶은달걀, 컵라면, 과자, 메밀전병, 막걸리를 먹을 수 있었다.

 

여기는 먼가 맛있는걸 먹으러 가기 보다는 섬진강의 분위기에 취하러 가는 곳이다.

 

 

 

 

 

 

 

 

 

 

 

 

앞쪽으로 가면 강을 마주보고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판상이 있고

뒷편으로 테이블들이 놓여있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화장실이 있다.

 

 

근데 여기 섬진강재첩국수집에 오는 진짜 이유이자

이곳의 명당은 따로 있다.

 

 

 

 

 

 

 

 

 

 

 

바로 여기~!!!

왼쪽편에 있는 곳으로 여기가 다른 곳에 비해 좀 더 높으면서

멋진 섬진강뷰를 보며 쉴 수 있다.

 

 

 

 

 

 

 

 

 

 

 

 

 

아름드리 나무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멋진 섬진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된다.

 

 

 

 

 

 

 

 

 

 

막걸리와 메밀전병을 먹으면서 푹 쉬다가 갔다.

 

한가지 주의할게 여기가 간이매점같은 곳이라 그런지몰라도 

현금만 되고 카드가 안된다.

 

 

 

 

 

 

 

 

 

 

 

 

 

남원막걸리와 메밀전병, 삶은 달걀 2개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메밀전병 3줄에 만원이며 밑반찬 2개가 기본으로 나왔다.

 

섬진강을 보면서 막걸리 한잔하기 참 좋다~!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못하지만ㅠㅠ

 

 

 

 

 

 

 

 

 

 

 

 

메밀전병 한줄은 김치가 들어있는 매운맛이고

두줄은 그냥 슴슴한 고기맛이다.

시중에 파는 바로 그 메밀전병이라 별 맛은 없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 다 맛있게 느껴졌다.

 

 

 

 

 

 

 

 

 

 

 

 

 

막걸리와 메밀전병을 다 먹고 구례로 떠나기전에

섬진강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이동하였다.

 

프리미엄 정원카페인 더로드101도 좋긴 하지만

나의 감성에는 여기가 훨씬 더 기억에 오래남고 멋있었던 곳이었다.

 

 

지리산 하동 켄싱턴 리조트와 가깝기 때문에 시간이 날때 들렸다가 가면 좋다.

아쉬운것은 재첩국수 맛집이었는데 먹을 수 없으며

제대로된 음식이 없다는게 단점이다.

 

현금만 되고 카드X

 

 

 

 

 

평점 : 상

(분위기 최고, 6월 중순이나 9월 중-하순에 가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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