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구례 목월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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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추천) 구례 목월빵집

by 싱가폴에어라인 2019.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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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는 보통 다슬기가 유명하고 육회비빔밥이나 고기구이, 산나물 등의 맛집들이 있는데

이제는 방송을 몇번타면서 구례의 초히트 맛집이 되어버린 목월빵집을 포스팅한다.

 

원래부터 인기있고 유명하긴 했지만 방송이후 전국구 빵집이 되었다.

 

 

 

 

 

 

 

 

 

 

주인아저씨의 캐리커처가 위에 달려있고

창문과 출입문을 보라색으로 칠해 한껏 멋을낸 목월빵집을 다녀왔다.

 

 

목월빵집은 이번 하동여행의 마지막코스로 다녀왔는데

시간이 난다면 꼭 한번 들려서 빵을 사가는 것을 추천한다.

단, 문제라면 주말방문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빵을 사기 힘들다!!!

 

 

1박2일 하동여행 코스로

 

 

토요일 코스악양 최참판댁 구경 --->  아씨국수 점심식사 ---> 매암제다원

---> 지리산 하동 켄싱턴 리조트 체크인 ---> 단야식당 저녁식사

 

 

일요일 코스켄싱턴 리조트 체크아웃 ---> 더로드101 카페 ---> 섬진강재첩국수집 ---> 구례 목월빵집

 

 

 

 

 

 

 

 

 

 

 

목월빵집은 예전에 있던 곳에서 다른곳으로 이전을 한 것 같은데

구례 공설운동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주말에는 가게앞에 차를 주차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주변길가에 주차하고 걸어갔다.

 

 

 

 

목월빵집

 

 

 

주소: 전남 구례군 구례읍 서시천로 85

전화: 061-781-1477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 (재료소진시 바로 마감)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3시 (예전 오후 6시에서 오후3시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음?)

휴무일은 월요일이고 마지막주는 월,화요일 휴무

 

홈페이지: http://www.facebook.com/jongkeun.jang83

https://www.instagram.com/mogwolbread/

 

 

 

 

주말에는 빵나오는시간이 되면 바로 금방 팔리기때문에

방문전 미리 전화하고 가면 좋다.

시간이 된다면 차라리 평일 오전11시에 방문하는게 베스트이긴 하다.

여기 페스츄리가 정말 맛있는데 주말방문시 이 페스츄리를 살 수가 없네..

 

요즘 6월들어 택배도 된다고 들었는데,

이건 한번 문의해보면 좋을 듯 싶다.

 

 

 

 

 

 

 

 

 

 

 

 

다리건너편에 차를 주차하고 목월빵집으로 갔다.

건물전체를 빵집으로 쓰고 있었는데 주변에 야외테이블을 놓고

꽤 사진찍기 좋게 만들어놨다.

 

이 주변 주차된 차들 모두가 다~~여기 목월빵집 가려고 온 것임!!

 

 

 

 

 

 

 

 

 

 

 

 

 

목월빵집 야외테이블도 컬러풀하게 예쁘게 만들어놓았다.

여기서 빵과 음료를 마시면서 쉬기 보다는 사진찍기 좋게 만든 것 같다.

 

야외석은 굉장히 조용하고 평화롭지만,

목월빵집 안은 빵나오는 시간이 다가오면 전쟁터로 바뀐다.

 

 

 

 

 

 

 

 

 

 

 

 

입구 주변에 어여쁜 꽃바구니도 많았고

인스타 올리기 좋은 인증샷 포토존도 있었다.

 

 

 

 

 

 

 

 

 

 

 

 

일요일에 도착하기 전에 전화를 하니까 

오후 2시정각과 2시반쯤에 빵이 나오니까 2시전에 오면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오후 2시전에 도착해서 들어갔는데,

아니나 다를까....벌써 줄을 선 사람들로 인산인해!!!

 

 

 

 

 

 

 

 

 

 

 

빵을 놔두는 곳은 이미 매진으로 탈탈털려있었다.

(주말에는 빵을 여기 놔둘 수가 없다)

 

주말에는 인당 빵을 종류당 1개씩만 살 수 있으며

보통 30분-40분에 빵 3종류가 소량으로 나왔다.

 

일요일 오후 2시에는 단팥빵이랑 다른 빵 2종류가 나왔는데

바로 앞에서 빵이 다떨어지면서 음료와 카페콘꿰소를 주문해 먹다가

다시 줄을 서서 오후 2시반에 나오는 빵을 사왔다.

 

 

 

 

 

 

 

 

 

 

첫번째 빵을 사지 못하자 이제서야 슬슬 빵집 안이 눈에 들어왔다.

구석에는 생활의 달인 인증이 있었는데 여긴 4無 빵으로 유명하다.

우유, 계란, 버터, 설탕을 대부분의 빵에 넣지 않고 만들며

직접 수확한 우리밀 2가지도 넣어 아주 건강하고 담백한 빵을 만든다.

 

페스츄리에는 버터가 좀 들어가는데 페스츄리가 달달하면서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주말에는 페스츄리 어떻게 사냐!!!!!! 페스츄리 먹고 싶다.)

 

 

 

 

 

 

 

 

 

 

 

 

목월빵집 안은 약간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이 보라색을 창문과 현관문에 쓴게 포인트 같다!!

 

 

 

 

 

 

 

 

 

목월빵집은 빵 이외에 카페 음료 메뉴가 있는데

시그니처로 지리산 비엔나 핫쵸코가 6500원, 카페콘꿰소가 8000원, 빵아빵아 6500원이다.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4000원, 카페라떼 4500원, 더치커피 5000원이고

핫쵸코가 3500원으로 저렴하다. 고구마라떼는 5000원이며

장인어른에이드가 5000원으로 수제 오미자청, 돌배청, 산수유청이 있다.

 

이중에서 카페콘꿰소와 장인어른메이드라는 말에 혹해서 오미자와 산수유를 주문했다.

 

 

 

 

 

 

 

 

 

 

시그니처메뉴인 카페콘꿰소는 콜롬비아식 브런치인데

딱딱한 호밀빵과 임실치즈가 세트로 나오는 메뉴이다.

 

 

 

 

 

 

 

 

 

 

 

카페꼰꿰소  8000원

 

 

 

먼가 8천원이란 가격대비 꽤 좋은 구성으로 한접시가 나왔다.

뜻뜻한 아메리카노와 빵 2종류가 나왔고, 올리브 3개와 임실치즈가 조각조각 올려져있었다.

 

먹는건 빵 위에 치즈를 올린다음 포크로 콕 찍어 아메리카노에 담근다음

촉촉히 적셔서 빵과 치즈를 한입에 먹음 된다.

 

 

 

 

 

 

 

 

 

 

 

그냥 사진상으로 예상되는 바로 그맛이긴 한데 디테일이 많이 달랐다.

빵은 딱딱한데 씹으면 씹을수록 굉장히 고소한 풍미가 점점 퍼졌다.

치즈는 부드럽고 신선하여 너무 맛있었고 올리브도 괜찮았다.

 

바로앞에서 빵을 사지 못해서 할 수 없이 빵맛을 보려고 주문한

카페꼰꿰소인데 생각보다 좋았다.

 

 

 

 

 

 

 

 

 

 

장인어른표 수제청으로 만든 산수유에이드와 오미자에이드로 

적당히 달달하면서 건강한 맛이란 생각이 들었다.

진한 맛은 아니고 은은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산수유는 좀 밋밋한 느낌이었고 오미자가 좀 더 맛있었다.

 

 

 

 

 

 

 

 

 

 

 

 

 

수제에이드와 카페콘꿰소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줄을 서서 마지막타임인 오후 2시반에 나온 빵들을 샀다.

빵이 아주 따끈따끈한게 갓나온 빵을 바로 먹는 것만큼 맛있는 건 없다!!

 

 

 

 

 

 

 

 

 

아버지밀로 만든 앙버터와 페스츄리가 몹시 땡겼으나

마지막에 나온 빵 3종류는 왼쪽부터 짭쪼름빵, 산동막걸리오곡빵, 통귀리빵이었다.

짭쪼름빵은 3000원, 산동막걸리는 4500원, 통귀리빵은 4000원이다. 

 

 

3빵다 몹시,,,너무나도 맛있는데 특히 중간에  산동막걸리오곡빵이 제일 좋았다.

짭쪼름은 겉면이 살짝 짭쪼흠하고 안은 단단한 질감에 살짝 딱딱한 빵이었는데

그냥 먹기도 좋지만 커피와 같이먹을때 더 맛있엇다.

 

중간에 산동막걸리오곡빵은 안에 당근, 단호박들이 들어있는데

뭔가 모르게 굉장히 오묘하며 복합적인 단맛이 났었다.

그냥 단호박의 스탠다드한 맛이 아니고 굉장히 깊고 복잡한 단맛이 느껴졌다.

빵은 3중에 제일 부드럽고 달달했는데 그냥 먹는게 좋았다.

 

TV에는 강릉에서 주워온 자갈돌 위에 레몬을 올리고 정성스레 단호박을 구워만들던데

 그래서 그런지 참...이게 글로 쓰기 오묘한 맛이 났다.

 

통귀리빵도 아주아주 건강한 맛이었는데

처음 한입 넣었을땐 그냥 보통 귀리빵이네..생각했는데 계속 씹을수록

점점 더 고소한 풍미가 물씬 풍기는게 너무 맛있었다.

 

 

 

와우~ 이런 퀄리티의 빵을 구례에서 먹을 수 있다니!!!!

서울의 유명 빵집에서 절대 이 가격에 이 퀄리티로 먹어볼 수 없을 것 같다.

 

 

 

 

 

 

 

 

 

 

 

허겁지겁 빵을 먹다보니 벌써 많은사람들이 빵을 산다음

빵집을 빠져나가 조용해졌다.

 

 

아....언제 여기 또 올 수 있을까?

 

 

 

 

 

 

하동에 놀러오거나 구례에 온다면 반드시 들리면 좋을 목월빵집이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빵 중에서 제일 맛있는 빵이었다.

산동막걸리오곡빵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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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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