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평안도족발집

동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장충동 족발골목의 여러족발집들 중에서도

원조중에 원조이며 많은 방송에도 나온 평안도족발집을 다녀왔다.

 

 

 

 

 

간판에서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는데 "원조의 원조"라고 적혀있다.

이미 백종원의 3대천왕, 생활의 달인, 생생정보통 등의 유명 음식관련 프로그램에도

나온 곳으로 이곳은 전에도 몇번 방문을 한적이 있다.

(근데 올때마다 느끼는건 유명세에 비해 그다지... 내 입맛에는 좀 평범했음)

 

원래 가려던 족발집이 좀 먼 곳에 있어 귀차니즘과 함께

그냥 유명한 평안도족발집을 다시 방문했다.

 

 

 

 

 

 

 

 

 

평안도족발집의 위치는 동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와서

족발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평안도족발집

 

 

주소: 서울 중구 장충단로 174-6

전화: 02-2279-9759

영업시간: 낮12시 ~ 밤 10시반  (월요일 휴무, 주문은 밤 10시까지)

 

 

 

 

 

 

 

 

 

 

 

평안도족발집 가게 안은 노포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데

아무튼 물은 셀프이다.

 

 

족발대자가 5만원, 중이 4만원, 소자가 3만원이며

비빔과 물막국수가 8000원이고 녹두빈대떡도 8000원이다.

 

이중에서 족발 소자와 비빔막국수를 주문하였다.

녹두빈대떡도 있긴한데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다.

 

유명 TV프로그램뿐만아니라 만화 식객에도 나온 레전드 족발집이다.

 

 

 

 

 

 

 

 

 

 

 

비빔막국수와 족발(小)의 한상차림으로

시원한 동치미와 상추, 마늘, 무생채, 새우젓 등이 같이나왔다.

 

 

 

 

 

 

 

 

 

 

 

족발을 보면 부드러우면서 윤기가 흐르는게

씹으면 약간 탱탱하면서 살살 부서지는 식감이었다.

근데 이미 먹어본 맛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더 맛있는 족발들을 먹어봐서 그런가?

나한텐 큰 임팩트가 없는 족발이었다.

 

 

 

 

 

 

 

 

 

 

 

 

탱글탱글하게 잘 삶겨서 나온 족발인데

먹다보니 양이..쫌..... 3명일때는 中을 먹는게 좋을 듯 싶다.

 

잡내도 잘 나지않고 특별한 향이나 맛은 없는 오리지날 족발스타일로

살짝 퍽퍽하면서 씹는맛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지방층을 비롯해서 전체적으로 고기가 부드러운편이다.

 

 

 

 

 

 

 

 

 

 

 

비빔막국수는 군침돌게 담겨져 나오긴 했는데

그냥 평범한 막국수였던 것 같다.

 

차라리 족발만 먹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

비빔막국수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그냥 먹는것 보다

꼭 족발과 같이 먹는편이 괜찮았던 것 같다.

 

 

 

 

 

 

 

신라호텔에 부근에 위치한 유명한 맛집으로 태극당, 평안도족발집을 꼽긴하는데

평안도족발집은 유명세에 비해 그냥 So So 했던 것 같다.

 

 

 

 

평점: 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