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광주시 오포 더허그타이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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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추천) 광주시 오포 더허그타이 태국 음식점

by 싱가폴에어라인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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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동남아의 대표 요리인

태국 음식들이 먹고 싶어서 식당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관악구의 샤로수길 대표 맛집인 딸랏롯빠이를 가려다가

생활의 달인 방송에 나왔다는 소식에 못 가고

태국 음식점 중에서 현지인이 하는

숨겨진 보물을 찾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웹서핑해서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

 

더 허그 타이 레스토랑!!

 

 

개인적인 입맛에는 여기서 먹은 쌀국수는

올해 제일 맛있게 먹은 쌀국수 같습니다.

 

 

 

 

 

광주시 오포에 위치한 더허그타이 음식점은

45번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나오는 곳으로 

판교에서 출발시 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식당 오픈이며 밤 11시까지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주로 한국으로 일하러 오거나 국제결혼으로 이주한

태국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가게 앞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차 3대 정도 주차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신기한게

태국음식점 중에서 이런 수조를 갖춘 곳이 거의 없는데

태국산 민물고기로 유명한 틸라파이도 먹을 수 있습니다.

1kg에  18000원

 

 

 

 

 

 

 

더허그타이 가게 내부는 태국의 느낌을

많이 주기 위한 모습이 느껴졌고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방과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나눠졌습니다.

 

그리고 태국 노래가 쉬지 않고 계속 나와

여기가 한국인지 태국인지 헷갈리기 시작..

 

 

 

 

 

 

 

테이블셋팅으로 물과 물수건을 주셨고

메뉴판이 정말 두꺼운게 한 권의 책을 주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태국 요리들이 가능하기에??

이런 의문을 품으며 찬찬히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태국의 인기요리 중에 하나이지만

한국에서 쉽게 먹기 힘든 찜쭘이 보입니다.

찜쭘은 일종의 태국식 샤브샤브인데

돼지고기, 소고기, 해산물이 있고

같이 3가지를 섞어서 먹을 수 있는 건 4만원입니다.

 

틸라파이를 이용한 생선구이, 생선튀김 등 

생선요리도 종류가 많네요. 

 

 

 

 

 

 

똠얌의 경우도 기본 똠양꿍이 12000원이고

매콤새콤 쇠고기스프, 닭발스프, 생선스프 등

접하기 힘든 똠양도 많고 치킨코코넛 스프도 맛나보입니다.

 

메뉴판을 보다보니 

태국 남부지방보다는 북부쪽에서 오신 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달거나 새콤달콤한 맛보다는 매콤한 요리들이 많았습니다.

 

 

 

 

 

 

 

볶은면 요리도 정말 종류가 다양한데

새우볶음면인 새우팟타이가 12000원이고 

랏나 국수, 해산물 볶음 국수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만원~만2천원의 가격대

 

 

 

 

 

 

 

밥과 쌀국수를 살펴보면

파인애플 볶음밥이 13000원, 새우볶음밥 12000원

바질잎이 들어간 볶음밥이 여러 종류였고

쌀국수도 쇠고기와 돼지고기로 나누어 지고

똠양 해산물 쌀국수, 미트볼 쇠고기 스프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메뉴판에 다른 음식들이 정말 많았는데

첫 방문이기에 태국의 스탠다드,,,음식들인

볶음밥, 볶음면, 쌀국수 중에 골라서 주문했습니다.

 

 

 

 

 

 

 

쇠고기 쌀국수   10000원 

 

 

요리하시는 태국분이 남부보다는 북쪽지방에서

오신 것 같단 생각에 돼지고기보다는 쇠고기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보통 태국은 돼지고기 육수를 많이 사용하지만

북쪽지역은 잔칫날이나 특별한 날에

쇠고기를 이용해서 쌀국수를 많이들 먹는다고

어디서 듣다보니.. 과연 맛은 어떨지?? 

 

만원이라는 가격이지만

안에 추가로 넣어 먹을 수 있는 숙주가 같이나오고

쇠고기가 큼지막하게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릇도 크고 양이 상당히 많았는데

쇠고기가 얇게 썰은게 아니고

살코기가 큼지막하게 들어있고

인도네시아에서 많이 먹었던 박소처럼

피쉬볼이 쌀국수 위에 올려져있습니다.

 

쌀국수의 맛을 오로지 느끼기 위해

같이 곁들이는 소스 없이 맛을 보았고

굉장히 담백한 고기 국물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한 향신료나 고수의 느낌보다는

고기 스프라는 표현이 맛을 것 같은데

흡사 싱가폴의 바쿠테를 먹는 기분이었네요.

 

 

 

 

 

 

 

게살볶음밥   12000원 

 

 

쌀국수 다음으로 볶음밥 중에서 게살볶음밥을 주문해보았는데

가격대비 생각하면 살짝 아쉬운 느낌의 볶음밥입니다.

 

게살이 많이 느껴지진 않지만

게 특유의 향이 볶음밥에서 느껴지고

뜸뿔라??였나??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고추가 올려진 액젓같은 소스를 볶음밥에 살짝 넣고

비벼서 먹으면 맛이 확 살아나는게 좋습니다.

 

나시고랭처럼 기름진 느낌보다는 담백한 볶음밥이었습니다.

 

 

 

 

 

 

 

기름에 코팅된 밥알도 괜찮아 보이는데

양이 제법 많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 부담없을 맛 같네요. 

 

 

 

 

 

 

 

새우팟타이  12000원

 

 

 

최근 먹은 팟타이 중에서 꽤 맛있게 먹은 팟타이 같은데

미사역 맛집 반치앙마이가 기름지면서 달짝지근함이 강하다면

여기는 단맛이 줄고 새콤한 맛이 좀 더 느껴졌네요. 

 

팟타이를 담은 모양새도 멋지고

땅콩을 그냥 준게 아니고 가루로 빻아서 준게 좋습니다.

 

 

 

 

 

 

 

 

구운 새우도 4개가 올려져있는데

새우살도 튼실한게 면과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팟타이의 면은 두껍지 않고

가는 면을 사용했는데

오히려 이 새우팟타이의 맛을 더 살리는 역할을 한 것 같네요.

면이 두꺼웠다면 맛이 좀 떨어졌을 것 같단 생각.. 

 

 

 

 

 

 

 

 

태국하면 유명한 샐러드인 쏨땀이니까

쏨땀도 한번 주문해보았습니다.

 

쏨땀은 12000원이고 산처럼 수북히 쏨땀이 쌓여졌는데

새콤한 맛보다는 살짝 매콤한 맛이 강합니다.

 

이 쏨땀을 볶음밥 위에 올려먹으니까

궁합도 맞으면서 맛있었네요.

 

 

 

 

 

 

 

 

디저트로 아이스커피와 태국식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가겨은 각 4000원으로 커피는 맥심모카골드 믹스커피를

아이스로 맛있게 탄 맛이었고

태국식 밀크티는 맛이 뭐랄까....

빛깔은 살짝 분홍빛이 나면서 홍차의 향도 느껴지느데

달짝지근한 밀크티보다는 산뜻한 맛의 밀크티였습니다.

 

글로 쓰려니까 정말 어려웠는데 

맛있게 잘 마시고 나왔습니다.

 

 

 

 

태국인 3분이서 식당을 하시는 것 같고

영업한지는 2년이 지난 곳이었습니다.

 

볶음밥은 워낙 맛있는 볶음밥들을 많이 먹어서

살짝 기대에 못미쳤지만

쇠고기 쌀국수는 더운날에 몸보신 하기에 최고였고

새우팟타이도 훌륭했습니다.

 

다음에 또 간다면 한번도 안먹어 본

태국 음식들을 주문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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