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역 동국대 후문 숨겨진 맛집 복향원판점

동국대 후문 주변에 있는 정통중식당인 복향원판점을 다녀왔다.

분위기는 건대입구 부근에 위치한 유명중식당 매화반점과 비슷한데 더 맛있었다.

 

 

 

 

 

 

복향원반점의 인기메뉴는 꿔바로우와 마라탕인데

마라 좋아하시는분들에게 강추하는 맛집이다.

 

 

 

 

 

 

 

 

 

 

복향원판점은 동국대후문쪽, 제일병원 맞은편에 있는데

파리바게뜨 동국대점을 찾아가면 된다.

파리바게뜨 뒤에 위치하였고 좁은 골목안으로 쭉 들어가면 나온다.

지하철역은 동대입구역보다 충무로역이 더 가깝다.

 

 

 

 

복향원판점

 

 

주소: 서울시 중구 서애로1길 6-4 (필동 3가 18-8)

전화번호: 2267-5171

 

 

 

 

중국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다는 전설의 맛집,

가성비끝판왕 복향원판점을 올려본다.

 

 

 

 

 

 

 

 

 

 

 

 

복향원판점은 후미진 골목안에 위치하였지만

가게 안은 넓직하고 테이블이 많았다.

 

분위기만으로도 벌써 맛집 스멜이 풍긴다.

 

얼른 메뉴판을 들고 정독~!

 

 

 

 

 

 

 

 

 

 

 

 

 

복향원은 대학교인근에 위치하여 가격이 상당히 착하며

메뉴구성또한 보통 중식당에서 보기 힘든 음식들이 많다.

15000원에 주요 메인요리들을 먹을 수 있다니~!!

 

제일 유명한 요리는 꿔바로우, 깐풍닭이며 향라새우, 마라향궈도 맛있어보였다.

갈비조림, 즈란심관, 소위볶음도 있다

(대부분이 술을 부르는 음식들인듯~)

 

 

 

 

 

 

 

 

 

 

 

볶음류로 가면 8000원이라는 착한가격에 이것저것 주문할 수 있다.

마라와 계란 요리를 잘한다고 아는데,

라즈지가 8000원밖에 안하다니!!!

홍소닭고기당면도 무척 땡겼고 계란부추볶음도 밥과 같이 먹기 좋아보였다.

 

 

 

 

 

 

 

 

 

 

 

 

 

 

내가 좋아하는 지삼선도 만원이면 먹을 수 있고

다른분들은 가지볶음이 맛있고 유명하다고 한다.

마라두부는 7000원이고 계란토마토볶음은 8000원~!

 

처음보는메뉴인데 옥수수알튀김?? 이란 요리가 있다.

나중에 또 오게된다면 궁금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네..

 

 

 

 

 

 

 

 

 

 

마지막 요리메뉴로는 갈비절인김치찌개?? 신박한 요리같은데 너무 궁금하다

토마토계란탕은 4000원밖에 안한다.

 

식사류로 냉면이 6000원, 마라탕과 마라면은 6000원, 볶음밥과 볶음면은 5000원이다.

여기서 인기있는건 마라탕~!

 

 

 

 

 

 

 

 

 

 

주류를 보면 연태 소자가 만원이며 이과두는 4000원이다.

하얼빈과 칭따오 맥주는 6000원인데 이중에서 하얼빈 맥주를 주문했다.

 

 

 

 

 

 

 

 

 

 

 

 

 

 

 

하얼빈맥주  6000원

 

 

 

 

확실히 중국음식을 먹을때는 도수도 높지않고

목넘김도 좋은 하얼빈이 잘맞는 것 같다.

식당분위기때문인지 몰라도 캔으로 마실때보다 병맥이 훨 맛있게 느껴진다.

 

 

 

 

 

 

 

 

 

 

 

 

 

 

마라탕  6000원

 

 

쉽게 먹기 힘든 마라탕을 6000원에 먹다니!!

가격에 감동하고 양과 맛에 두번 감동한다.

상상하는 그 마라탕맛인데 끝에 살짝 개운한느낌도 나는게

술을 부르는 맛이었다.

 

 

 

 

 

 

 

 

 

 

 

 

콩나물이 많이 들어있어 시원하며 개운한 맛이 나는것 같다.

강한 향신료를 듬뿍뿌린 짬뽕이라고 표현하긴 애매하고

뭐라고 정의하기 힘든 맛인데 얼얼하기도 하며 맵기도한게

암튼 그냥 맛있다.

 

 

 

 

 

 

 

 

 

 

 

 

꿔바로우  15000원

 

 

 

꿔바로우가 유명하다고 주문해보았는데 가격대에 적절한 맛이었다.

겉은 바삭바삭하며 안은 쫄깃쫄깃 몰캉몰캉한 식감인데,

찹쌀떡같은 느낌을 좋아하는분들에게는 맛있을테고

바삭함을 더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꿔바로우를 가위로 잘라보면

고기두께보다도 찹쌀떡(?)이 더 두꺼워보인다.

새콤달콤한 소스가 너무 범벅이 되지 않고 적당히 뿌려진것도 괜찮았고

맥주와 같이 먹기도 좋았다.

 

 

 

 

 

 

 

 

 

 

 

가지볶음 10000원

 

 

 

서울시내 중국집에서 가지볶음을 만원에 먹을수 있다니!!

복향원의 가지볶음이 유명하다고 하여 주문을 하였는데..

음.... 생각보다 짜고 기름진게.... So So했다.

 

그렇지만 가성비 갑!!

볶음밥과 같이먹으면 좋을 음식같다.

 

 

 

 

 

 

 

 

 

 

 

가지볶음과 꿔바로우, 마라탕의 조합으로 먹었는데

마라탕이 제일 맛있었고, 꿔바로우, 가지볶음 순이었다.

 

쉽게 먹기 힘든 정통중국요리와 저렴한 가성비,

거기에 더 저렴한 고려촌컵 (2000원) 술값은... Very Good!!!

 

 

개인적으로 신라호텔 팔선보다 복향원이 더 만족도도 높고 좋았다.

(신라호텔 팔선은 땅콩이 참 맛있었다~!)

 

 

 

 

다음번 방문에는 계란토마토볶음과 다른 마라요리들을 먹어봐야겠음

 

 

평점:  상 

 

 

 

가성비 최강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