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4층 식당, 푸드스탑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오랜만에 방문하면서 

새로 생긴 식당이 보여서 한번 들어가보았다.

 

3층에서 공항 전망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면

나오는 식당인 푸드스탑인데 지하의 푸드코트처럼

가볍게 밥먹고 가기 좋을 곳 같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3층 중앙에 위치한 

파리바게트를 지나서 걸어가는데

4층 식당가에 불이켜졌길래 한번 가보았다.

 

4층 식당가는 원래 평화옥, 파스타-피자,

태국음식점 등이 있던 기억이 나는데

코로나로 영업중단을 했다가 (평화옥은 계속 문닫고)

푸드스탑이란 식당으로 이름을 바꿔서 영업하고 있었다.

 

 

 

 

 

 

 

 

 

레스토랑 푸드스탑이라고 적혀있는데

레스토랑보다는 한국을 떠나기전에 한국음식들을 

가볍게 먹고 갈 식당 같다.

 

소고기쌀국수, 냉면, 돈까스, 우동, 미역국,

찌개, 꼬막 비빔밥 등의 메뉴가 보인다

 

 

 

 

 

 

 

 

 

푸드스탑의 내부는 예전의 피자-파스타 레스토랑과

비슷한 분위기로 크게 바뀐 것 같진 않다

(비틀 자동차였나?? 이게 있었는데 사라졌나??)

 

 

 

 

 

 

 

 

푸드스탑이란 곳이 현재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많은 식당과 카페들이 영업중단을 한 가운데

굉장히 특별하거나 맛있어서 포스팅하는게 아니고

바로 이 창가테이블에서 바라보는

인천공항의 모습이 좋아서 올려본다.

 

여기서 이착륙하러 오는 비행기도

살짝~쿵 볼 수도 있다.

 

 

 

 

 

 

 

 

 

 

간단히 메뉴판을 보면 소고기 쌀국수(11000원), 중식냉면(10900원),

새우튀김우동과 알밥(13500원), 소고기 미역국 세트(12900원),
해물순두부찌개(11900원), 한돈김치찌개(9500원), 활 전복죽(14000원)

 

 

인천공항의 살인적인 평당 입점가격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파라다이스 푸드코트에 비해 저렴하게 느껴진다.

김치찌개 9500원에 팔면서 여기가 이익이 나고

유지가 될까?? 싶은 생각도 든다.

 

 

아이들과 같이온다면 계란후라이가 나오는

소고기미역국 세트를 추천하고

계란후라이도 완숙으로 바짝 익혀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푸드스탑에서는 신기방기하게도

서빙로봇이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준다.

테이블 앞에서 멈추는데 음식을 옮긴다음

머리에 있는 터치패드를 클릭해주면 다시 돌아간다.

 

 

 

 

 

 

 

 

 

 소고기 미역국 세트   12900원

공기밥 추가  1500원

 

밑반찬 3가지와 조미김이 제공되며 계란후라이,

밥을 주는 소고기 미역국 세트를 주문했는데

맛도 나쁘지 않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은 메뉴같다.

 

 

 

 

 

 

 

 

 

돈가스   13500원

 

 

돈가스도 3가지 밑반찬과 유부국물, 돈가스,

공기밥과 샐러드가 제공된다.

돈가스 맛은 So So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칵테일 통조림과 여러 밑반찬을 주며

밥을 조금주는게 아니고 공기밥 통째로 가져다 주는게 좋았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4층에 위치한 푸드스탑을 한번 올려봤는데

비싼 인청공항 물가치고는 괜찮은 가격에 한식을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창가 자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은 곳이다.

 

처음 제2터미널이 오픈했을때만 해도 공항에서 쉑쉑버거도 먹을 수 있고

지하 식당가에도 다양한 식당과 면세구역에도 여러 식당, 카페와

마티나도 있고 그랬는데... 그랬는데...

 

아직까지도 제2터미널의 식당과 카페는 참........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예전처럼 활기차고

에너지넘치는 인천공항이 되길 바래본다.

그래야지.... 다시 많은 사람들이 인청공항에서 일할 수 있고

비행기 가격도 떨어지겠지.....

 

 

 

2022.09.25 - [음식점] -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곰탕 맛집 동남집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곰탕 맛집 동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