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에 놀라간 김에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이런 곳에 베이커리카페가 있어?? 라고 생각해서 한번 가본 곳이다.
용문산 관광단지 근처에 있어서 별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큰 베이커리 카페였다.
날씨가 좋은 봄이나 가을에 오면 참 좋을 것 같네~
이번 양평여행의 코스는 이런데,,
장마의 영향으로 대부분 호텔주변에서 놀았다
첫째날: 카페 엔로제 ----> 더 힐하우스호텔 체크인 ----> 한식당 나루께 숯불구이&샐러드 뷔페
둘째날: 젤코바 조식 ----> 용문산 관광단지 ----> 구름정원 제빵소 ----> 세미원 ----> 한식당 나루께 저녁식사
셋째날: 더 힐하우스 호텔 체크아웃 ----> 귀가
구름정원 제빵소는 용문산 관광단지 바로 앞에 있기때문에
근처 계곡이나 천년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사를 다녀온다음 들렸다가기 좋다.
구름정원제빵소의 위치를 보면 용문산 관광단지 들어가는 도로 근처에 위치해 있다.
구름정원 제빵소
주소: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543
전화: 031-773-0722
영업시간: 아침 9시 ~ 밤 9시반
https://www.instagram.com/cloud_garden_bakery_cafe543/
용문산관광단지를 구경후에 가볍게 배를 채우기 위해 구름정원제빵소로 향했다.
앞쪽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시키고 들어갔다.
베이커리 카페 오른쪽으로 정원을 꾸며놓고 경치도 멋있긴한데
얼마전 더로드101 카페를 다녀왔더니.. 크게 감흥이...
더로드101 카페 포스팅은 아래에
2019/06/16 - [유명 음식점] - (추천) 경남 하동군 화개면 프리미엄정원 카페 더로드101
카페 안으로 들어가기전에 야외정원을 한바퀴 돌았다.
분수가 팡팡 나오고 테이블도 제법 있긴한데 오락가락하는 장마날씨때문에
카페 안에서 자리를 잡고 먹었다.
구름정원제빵소 안으로 들어갔는데 제일먼저 대한민국제과제빵기능장이
청정지역 재료로만 건강한 빵을 만든다고 한다.
그런데.. 그래서 그런지..But.....
나도 좀 서울과 경기도의 유명한 빵집을 많이 다녔지만....
빵 가격에 비해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
가성비가 그리 좋지 못한 빵이라고 생각된다.
더군다나 최근 구례의 목월빵집을 다녀온 뒤 여기를 갔더니
목월빵집과 너무 비교되면서 맛이 그렇게까지...
아무튼 가격도 좀 비싸고 내입맛에는 So.So.였다.
(개인적인 블로그니까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
빵 종류는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흡사 좋은아침베이커리 느낌도 나는데
전체적으로 빵이 큰편이고 가격도 많이 비싼 느낌이다.
애플파네토네(8000원), 치즈퐁듀(5500원), 호밀빵(6000원),
초코크로와상(4000원), 통밀식빵(5800원), 카페카라멜(7900원),
베이컨 에멘탈(6000원).............
어우야... 빵 가격이 제법 나가네..
옆쪽에는 케잌과 머핀, 쿠키등이 있었는데
이중에서 눈에 띄는 쿠키를 집어들었다.
밤 모양의 달달한 쿠키인 스노우볼이란 쿠키인데...
계산하면서 깜짝놀랐다..
이 쿠키가 만원이라니... 어우야..
먼저 빵을 고른다음 카운터에서 음료주문하고 계산을 하였다.
1층에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기 때문에
2층, 3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아야만 한다.
엘리베이터는 따로 없고 애완견 동반 가능하다고 본 것 같은데...
내부까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6000원이고 아이스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아또는 7000원이니까
커피도 제법 비싸긴 하다.
스페셜커피로 깔루아커피와 구름정원커피가 있는데 구름정원(7000원)을 주문했다.
생강, 대추, 매실,유자,자몽차는 8000원이며 일반 녹차, 허브티는 5000원이다.
오렌지, 딸기, 망고 등의 주스와 스무디도 있긴한데 역시나 7000~8000원의 가격대
2층으로 올라갔는데 빵과 음료가격에 비하면 내부는 좀 평범한 편이었다.
유리창으로 정원과 용문산쪽의 풍경이 멋지게 펼쳐졌다.
초코크로와상 (4000원), 스노우볼 쿠키(10000원), 구름정원 커피(7000원), 자몽차(8000원)
총 4개를 주문했는데 가격이 무려 29000원이 나왔다.
자몽차 8000원은 완전 호텔급 가격인데??
초코크로와상은 그냥... 무난한 맛이었고 구름정원커피는 독특한 맛인데
원래 아인슈페너를 재해석해서 구름의 느낌을 내는 휘핑크림이 살짝 밀도있고
단단한 느낌이었고 커피는 묵직하면서 살짝 짭쪼름한 느낌도 났다.
용문산관광단지를 다녀오면서 근처에 있길래 가보긴 했지만...
빵과 음료의 가격에 비하면 딱히.. 뭔가 특별해보이는게 없는 거 같다.
더로드101과 목월빵집을 다녀온 뒤에 간게 문제같네..
나한테는 So..So한 구름정원제빵소였다.
평점: 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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