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분당 사이에 위치한 카페인신현리를 다녀왔는데
괜찮은 가격에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커피만큼 맛있는 빵과 버거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카페인신현리의 내부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이다.
여기는 기센코리아란 커피 로스터 회사가 운영하는 플래그쉽스토어로
커피관련 회사답게 커피원두도 특별하고 맛도 굉장히 독특했다.
카페인신현리에 오전 11시에 맞춰 도착하였다.
주말에 온다면 오픈시간인 11시에 오는 것을 추천하는데
11시전후로 오면 카페입구 근처에 바로 차를 주차시킬 수 있다.
11시가 넘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금방 자리가 차버렸다.
한가지 주의해야할게 카페인신현리 들어가는 길이
빌라단지 뒷편의 좁은 도로를 올라가야하므로
눈비가 올 경우나 맞은편에서 차가 올경우 조심해야한다.
카페 입구 바로 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안으로 들어갔다.
카페인신현리는 총 3층규모의 카페인데
1층이 제일 넓은 것 같고 2,3층은 조용한 분위기를 풍겼다.
근데 2,3층 내부를 찍은 사진이 날라가버렸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트리 근처에 자리를 잡고 주문하러 갔다.
난 카페인신현리에서 Cafe in 신현리인줄 알았는데
커피 카페인할때 그 카페인이었다는....
카페인 철자가 caffeine인걸 처음 알았다.
카페인신현리에서는 로스터된 다양한 원두들을 살 수 있는데
구입시 음료 한잔을 공짜로 준다고 한다.
먼저 애플턴오버, 타르트, 티라미슈 등 커피와 잘어울리는 디저트도 있고
감바스 (16000), 양송이가지그라탕(15000), 콥샐러드(12000), 시저샐러드(13000) 등이 있다.
빵도 크로와상, 마들렌을 비롯해 다양하게 많았는데
빵 찍은 사진이 날라가서 어찌 설명하기 힘드네..
누텔라를 사용해 만든 딸기케이크와 밀크베리케이크도 있었다.
케이크 하나는 28000원이고
누텔라 딸기 생크림 조각케잌은 8000원이고
밀크베리 생크림 조각은 8500원
카페인신현리에서 인기있는 whole 식빵으로 6000원으로
딱 6개로 자른 두꺼운 식빵인데 보통 동네빵집과는 레벨이 다른 맛이 난다.
커피는 크게 3종류였는데 괜찮은 원두를 이용해 내린 아메리카노(4500원),
카페라떼(5500원), 바닐라&캐러멜&모카가 6500원, 콜트브루에 생크림 올라간 사계가 7500원
그리고 프로모션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는 천원비싼 5500원이고
카푸치노는 6500원, 에스프레소+카푸치노 세트는 9500원이다.
마지막으로 Brew Coffee라고 퀄리티좋고 맛도 특별한 스페셜커피로 7500원, 8500원이었다.
이 중에서 프로모션커피 아메리카노와 별빛 사과차를 주문했다.
트레이에 먹고 싶은 빵이나 샐러드 등을 담아
같이 계산하면서 음료도 주문하면 된다.
이외에도 계절메뉴로 단호박스프(8000원), 사계: 겨울(7500원)이 있고
파스타, 새우버거 등등을 먹을 수 있었으나..
찍은 사진들이 갑자기 사라져서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네.
카페인신현리는 커피만큼이나 빵과 식빵이 맛있는데
유명한 발뮤다 토스트기가 3대 있고 켄우드 등의 토스트기도 있어
식빵을 더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었다.
발뮤다 토스트기에 물을 조금 집어넣고 3단으로 돌려서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3단으로 돌리니 생각보다 빵이 따뜻하지않고 제대로 안구워진 느낌이 들었다.
좀 더 노릇하게 구워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든 식빵을 커피와 같이 먹기 좋았다.
식빵은 한봉지에 6000원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크로와상(4300원), 시저샐러드(13000원)으로
크로와상은 제법크고 통통한게 맛있었는데
다른 베이커리에 비해 부드럽고 고소하며 덜 느끼해서 좋았다.
대신 달달한 맛이 있어 많이먹으니 살짝 물렸다.
시저샐러드는 정말 푸짐하게 한사발 나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진다.
샐러드 안에는 러스크와 메추리알, 올리브,
토마토, 치즈, 구운 닭고기 완자, 캐슈너츠 등이 들어있었다.
무엇보다 재료들이 굉장히 신선하였고
같이 나온 소스와도 참 잘어울렸다.
별빛 사과차(7500원)로 가격도 제법나가는 대신
그만큼 고퀄리티의 차가 나왔다.
직접 착즙한 사과에 오렌지를 올리고 레몬그라스 스틱과
팔각을 올려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내추럴하면서 고급진 단맛과
오렌지향이 확 풍기는 신기한 차였다.
사과차라고 했으나 사과와맛이 강하지않고 오렌지맛과 절묘히 섞였다.
아메리카노(5500원)
커피가 카페인신현리 로고와 자작나무가 찍힌 멋진 머그컵에 담겨나왔다.
커피맛은 보통 아메리카노와 완전 다른데
뭔가 복잡하면서 쓴맛과 신맛이 강한게 시큼한 과일향도 느껴졌다.
커피 원두 설명을 보니까 콜롬비아의 Garzon 농장의 원두로
딸기, 감귤류의 산미와 강한 바디감이 느껴진다고 적혀있다.
진짜 커피 바디감하나는 묵직하게 다가오는 편이었고
처음에 귤과 같은 과일향이 느껴지고 뒤에 쓴맛이 강하게 올라왔다.
커피와 빵을 다 먹고 카페 밖의 자작나무 숲을 구경하다가 돌아갔다.
맛있는 커피와 빵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카페인데
될 수 있으면 평일 오전에 방문하여 여유롭게 카페안에서 시간을 보내면 좋다.
주말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이고
음식과 커피가 나오는 시간도 제법 길다.
경기도내의 카페 중에는 왈츠와 닥터만을 제일 좋아하고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여러 로스터리 카페 중에 하나가 바로 카페인신현리!!
테라로사 본점도 유명해지기 전부터 많이 다녀봤고
광주 인근 오라운트, 나인블럭을 비롯해 여러 카페를 가봤지만
커피맛은 카페인신현리가 특색있고 맛있는 것 같다.
평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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