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부근에는 유독 맛집이 그렇게 많진 않은데
순두부로 유명한 백년옥이나 앵콜칼국수도 있긴하나
많은 사람들로 너무 붐비고 맛 또한 운이 없으면 기복이 좀 심한편이라ㅜ.ㅜ
그나마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에서 하나 고른다면
가까운 위치에 있는 라칼라스가 있다.
라칼라스에서는 런치스페셜로 파스타와 피자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라칼라스는 예술의 전당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나온다.
대로변에 위치하여 찾기 쉽지만 주차공간이 애매해서
예술의 전당에 주차하고 오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라칼라스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8 삼흥빌딩 1층
전화: 0507-1411-3325
영업시간: 오전 11시 ~ 밤 9시
라칼라스에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런치스페셜로
11시반부터 3시까지 까르보나라, 알리오 올리오, 뽀모도로 파스타를 12000원,
마르게리따, 고르곤졸라, 페페로니 파자를 15000원에 먹을 수 있고
아메리카노를 3000원에 마실수 있다고 적혀있어서 들어가보았다.
런치스페셜을 주문하면 우선 식전빵과 물티슈가 나왔다.
따끈한 식전빵으로 입안을 적셔보고 주문한 파스타와 리조또를 기다렸다
새우 로제 리조또 16000원
딱 로제특유의 꾸덕한 맛에 새우가 들어가서 감칠맛이 많이 느껴지는 리조또였다.
보통 우리나라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비교했을때
음식을 평균이상은 하는 것 같다.
단지 아쉬운건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서.. 다 먹고나니 먼가 허전...
피자를 같이 주문할 걸 그랬다.
까르보나라 12000원
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는 아니지만,
한국스타일로 크림소스 가득한 까르보나라가 나왔다.
12000원에 이정도 퀄은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고소한 소스맛이 좋았고 문제라면 역시나 양이 그렇게 많진 않다.
예술의 전당 부근에서 이탈리안 음식을 괜찮은 가격과 가까운 위치에서
먹을 수 있는 라칼라스였는데
요즘같이 외식물가가 급등하는데도 이정도 가격에 이런 맛을 유지하는게 대단!
예전에는 파스타 가격들이 더 비쌌던 기억이 나는데
런치스페셜로 주문시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를 주문해서 먹는 것도 좋아보인다.
런치코스메뉴도 있고 다른 메뉴들도 많기때문에 공연보기전에 오면 좋을 듯..
대신 주말 점심 피크시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니까
11시반쯤에 오거나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오는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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